상호협약 통해 모바일 영상통신망 등 공동 추진키로

[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8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원전분야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원전 모바일 스마트 영상통신망 구축 △빅데이터 응용, 활용을 통한 원전 ICT 솔루션 모델 개발 △스마트 플랜트 구현 기술 및 교육 지원 등을 공동 협력, 추진키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KDN과 한빛원자력본부는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상호 긴밀한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원전ICT분야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과 한빛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원전 중앙제어실과 현장 간 설비조작 영상 확인을 위한 LTE 기반 유․무선 통합 스마트 영상통신망을 구축하고 현장 운전 및 정비 업무 효율과 안전 강화를 위한 모바일 도면과 절차서의 실시간 조회 솔루션 등도 시범 개발할 예정이다.

남성우 한전KDN 발전보안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상통신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원전 운영의 인적실수나 안전사고를 예방, 원자력발전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빛본부 원전분야 스마트 플랜트 구축 협약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석기영 한빛원자력본부장(왼쪽)과 남성우 한전KDN 발전보안사업본부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