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무역ㆍ통상 부문까지 협력 범위 확대

[에너지신문] 한- 이탈리아간 협력분야가 에너지, 무역․통상 분야로까지 확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16~18일 이탈리아 공식방문을 수행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이탈리아 경제개발부와 ‘한-伊 산업․에너지협력 전략회의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2014년 10월 체결한 ‘한-伊 산업기술협력 MOU’의 협력분야가 에너지, 무역․통상 분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MOU에서는 양국이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기반 위에서 양국 경제협력 교류 범위 확대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주요 목적으로 △산업기술 협력 △에너지 협력 △무역 증진 협력 등 3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국은 합의한 협력분야 사업을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국 차관을 수석대표로 2년에 한번씩 양국이 교차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성윤모 장관은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석해 이탈리아 장인기업 경영 노하우 습득을 위해 파견된 ‘장인기업 연수단’을 격려하고, “양국 기업인들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많은 성공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윤모 장관은 세미나 행사에서 KOTRA와 무역투자청(ITA)간 ‘한-伊 투자유치 협력 MOU’와 KOTRA와 마랑고니 패션스쿨(ISTITUTO MARANGONI)간 ‘한-伊 디자인스쿨 협력 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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