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청남도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 설명회’ 진행

▲ ‘충청남도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 설명회’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와 충청남도 산업육성과(과장 이원희)는 충남도 내 기초단체 수소충전소 담당 공무원과 주유소, LPG 충전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복합충전소(주유소,LPG + 수소) 보급 확산 설명회를 4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개소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구축비용 절감, 운영비 절감, 부지확보가 쉬운 복합충전소 보급 전략을 기존 LPG 및 주유소 사업자에게 설명하고 내년에도 시행되는 정부주도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과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충남도에서 수소경제사회 구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뒤, 충남테크노파크가 내포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한국수소산업협회가 복합충전소 보급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기존 주유소, LPG 운영 사업자들의 수소충전소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포수소충전소 견학을 실시하여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충청남도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200대와 수소충전소 20기를 구축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시범도시사업(수소버스)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자체에서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정책 수립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3~4건 정도 주유소 및 LPG충전사업자의 수소충전소 문의가 수소협회 측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소협회는 2018년 상반기부터 복합충전소 관련 기술지원 희망 사업장을 LPG, 주유소, CNG 대표들로부터 접수받고 있으며, 현재 120여 사업장이 신청하여 향후 복합충전소 구축 시 본인의 사업장에 구축하고 싶은 의사를 표시해했다.

한국수소산업협회 관계자는 “200개 사업장 확보 및 복합충전소 홍보를 위해 지자체별로 복합충전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개소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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