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저소득 국가유공자 10가구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미추홀 에너지안전 나눔하우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정열)는 4일 국가보훈청 인천보훈지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미추홀 에너지안전 나눔하우스’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 에너지안전 나눔하우스’는 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의 제안으로 후원기관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추진되던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문제점에 공감한 인천소재 에너지 및 안전관리 관련 5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한국가스안전공사, SK인천석유화학, 삼천리, 린나이코리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뜻을 같이해 복지와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의 첫 걸음으로 6.25 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고장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감안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생활고로 힘들게 살아가는 국가유공자분들게 조금이나마 보은하고자 오늘 인천보훈지청과 후원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으로 인천보훈지청이 선정한 국가유공자 10분께 올해 말까지 도배 장판, 창호 샤시, 욕실, 씽크대, 단열, 지붕개량, 누수, 가스레인지, 보일러, 타이머콕, 가스금속배관 등 꼭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정열 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본부장은 “‘미추홀 에너지안전 나눔하우스’ 사업은 에너지 및 안전관리 기관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일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에 시작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남은여생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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