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기존 패러다임 변화 필요" 강조

[에너지신문]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이 1일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본사 및 지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18개 지사 직원들이 함께 시청했다.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황 사장은 향후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됐다.

황창화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도·정책·관습 등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의 노력이 보상받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창화 사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에너지전환 및 분산형 전원의 주요 수단인 집단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혁신을 통해 공사를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이끌어 나간다는 각오다.

한편 황 사장은 동성고,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객원교수, 국회도서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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