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 2018'서 한국관 운영 및 비즈니스 상담회 열어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Solar Power International(SPI) 2018'에 참가하여 한국관 운영 및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SPI는 매년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 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 및 태양광전력협회(SEPA, Solar Electric Power Association)가 주최한다. 2017년 기준 총 65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은 1만 8000여명에 이른다.

▲ SPI 2018에 참여한 한국관 전경.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4개 중소ㆍ중견기업이 참여,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 전시관에서 태양광 관련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신성이엔지와 탑선의 태양광모듈, 현대알루미늄의 태양광 구조물, 데스틴파워(주)의 신재생 연계 ESS 제품 등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국내 기업이 수출 및 수주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우리 기업의 수출영업망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기업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세계 3대 태양광 시장이자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유망한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태양광 제품을 홍보하고 심화 상담을 이끌어 내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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