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일대비 전기산업 협력 및 진출 전략세미나

[에너지신문] 최근 북미 정상회담 개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에 이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등 일련의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확산과 남북경협 재개 기대감 속에서 남북 전기산업 협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오는 10월 10일 코엑스에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대비 남북 전기산업 협력방안 논의 및 이를 통한 대북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통일대비 남북 전기산업 협력 및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세진 동아일보 논설위원의 '시장과 네트워크로 읽는 북한의 변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 에너지산업(천상훈 삼정 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이사) △新 남북경협 시대, 중소기업 대응전략(김상훈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비핵화 평화번영을 촉진할 남북 전기산업 협력방안(윤갑구 에이스기술단 회장) 등이 발표된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 전기산업계가 남북 경협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남북 전기산업 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제9차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도 병행 개최될 예정으로 전기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oema.or.kr)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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