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정기 한국선급회장이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한국선급(회장 이정기)은 20일 한국선급에서 가스검지기와 내압용기 및 방폭분야 시험·인증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가스검지기와 내압용기, 방폭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해외인증 획득과 해외시장수출지원을 위해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국내 유일의 선박 검사기관으로 검사·인증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에 양 기관은 국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공사 시험 분야와 한국선급의 인증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해외인증을 국내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세미나와 설명회 등 수출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시험·인증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기술 교류를 활발히 해나갈 방침이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스분야와 조선분야 업계에 더욱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인증을 위한 중소기업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국내 기업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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