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의 조력자 역할 당부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에너지 정보를 선도하는 대표 언론으로서 정확하고 빠른 제공으로 독자의 궁금증은 물론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에너지 정론지의 역할을 수행해 온 에너지신문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률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땅 투기로 인한 발전단가 상승과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주민과의 갈등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위해서는 규모와 양적 공급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소비와 생산의 주체 등 질적 공급 측면 또한 고려한 정책 및 개선책도 마련돼야 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에너지사안의 공론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국민들의 정세에 어긋나는 정부정책이 있다면 감시자로서 엄중한 비판을 통해 시정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올바르고 정확한 에너지 정보 제공을 통하여 가장 전문성 있는 에너지언론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에너지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가 나아가야할 에너지정책에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에너지정보의 신뢰받는 언론으로서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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