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만, 가스용품 분야 기술교류 및 인증 협력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가 '제2회 가스용품 분야 기술교류 정기교류회의'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1일 대만 타오위안에서 대만의 대표적인 가스용품 인증기관인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와 ‘제2회 가스용품 분야 기술교류 정기교류회의’를 열었다.

KGS-TGDC 정기교류회의는 지난 2016년 8월 양 기관이 ‘가스용품 기술 및 인증사업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협력 방안 모색과 지속적인 정기교류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공사 기관 대표단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대만의 가스제품 시험·인증제도 및 절차 등에 관련된 발표가 각각 이뤄졌다.

또한 양국 가스제품의 국제표준 분야 등에서 상호교류 협력 방안과 양국 가스제품 수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TGDC는 대만 가스용품분야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 대만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는 가스용품에 대한 시험‧인증업무 및 가스용품분야 연구, 기준제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한 TGDC는 중국의 CGAC, 호주 AGA, 일본 JIA 등의 기관과 더불어 매년 개최되는 서태평양지역가스기기인증기관회의(GACM, Gas Appliances Certification Meeting)의 멤버로 가스안전공사와는 지속적인 업무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함께 양국의 가스 관련 업계의 안전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양 기관 정례교류회의를 통해 양국 가스산업 발전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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