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퇴거공가세대 가스누출 안전관리 강화 필요

▲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퇴거 공가 세대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에너지신문]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퇴거 공가 세대에 대해 재건축 조합이나 재개발 시행사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지난 4일 11시경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2구역 재개발지역에서 봉인 조치된 퇴거공가세대의 보일러 연결 플렉시블 호스가 무단으로 파손돼 가스가 누출됐다. 다행히 인천도시가스 고객센터 검침원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막음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었다.

도시가스사의 관계자는 “잔여 시설물에 대한 손괴나 도난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퇴고 공가 세대에 대한 재건축 조합이나 재개발시행사들의 지속적인 순찰과 홍보 등 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사시 가스렌지 등 가스시설을 철거할 때에는 직접 처리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전문가에게 의뢰해야한다”라며 “LPG에서 도시가스로 연료 전환시 열량변경 후 사용 전 안전점검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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