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 참가작품 중 32개 수상작 선정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공동주최한 ‘2018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렸다.

태양광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를 열어 다양한 태양광 디자인들을 발굴하고자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미니태양광 디자인, 태양광 일러스트 디자인(고등부, 초중등부)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됐다.

▲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앞줄 왼쪽 5번째),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앞줄 왼쪽 4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개월에 걸친 공모 끝에 제출된 150개의 작품들 중 32개의 작품이 전문가 및 시민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미니태양광 디자인 부문에서는 퍼즐에서 모티브를 얻은 태양광 패널 ‘Sun Piece’가 대상을 수상했다. 획일화된 태양광 패널 디자인에서 벗어나 조립형으로 태양광을 만들어 장소의 크기, 위치에 상관없이 맞춤형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태양광 일러스트 고등부 부문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서울을 그린 ‘서울의 에너지를 지켜요!’가 대상으로 선정됐고, 태양광 일러스트 중·초등부 부문에서는 동심의 눈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표현한 ‘태양에너지가 넘치는 우리나라’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9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시민에게 필요한 태양광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전을 개최해왔다”며 “앞으로 이번 수상작들이 태양광에 대한 시민 친화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적용 방법을 직원들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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