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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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준범 기자
  • 승인 2018.08.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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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서울본부, 17~19일 탄소제로페스티벌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심창호)가 문화행사를 통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에 나섰다.

서울본부는 한강변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탄생한 뚝섬 친환경 에너지 특화 한강공원 자벌레 잔디밭 일대에서 한강몽땅축제 마지막 주말인 17~19일 3일간 '탄소제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 전반적으로 한강의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시민 참여 중심의 행사로 영화, 포럼, 살롱, 마켓, 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영화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 및 환경재단의 후원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비포 더 플러드(피셔 스티븐스 감독) 등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공감과 인식제고를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영화 상영에 필요한 전력은 이노마드 휴대용 수력 발전기로 한강의 수력을 활용, 공급한다.

관람객들에게는 한강바람을 즐길 수 있는 부채가 제공되고, 영화 상영에 앞서 힐링 싱어송라이터 ‘오채’와 ‘캐피어 그레인‘ 밴드의 언플러그드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토요일에는 특별히 서울숲에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태양광랜턴체험 및 에너지나눔콘서트도 진행된다.

여러 분야 인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구 및 생활문화를 주제로 문제점을 분석해보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다.

살롱은 신재생에너지대학생기자단, 매거진 쓸, 러쉬코리아 등이 함께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스타일, 기후변화, 에너지를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 및 대화로 진행된다.

또한 개인의 환경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켓은 태양광발전으로 만든 커피부터 유기농 나물을 이용한 주먹밥, 100%식품 첨가물로 만든 발포형 천연살균제까지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먹거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체험 행사는 제로에너지 빌딩 이동 체험관, 태양광 전기차, 에너지놀이터,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새활용) 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며 에너지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부스들이 열린다.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 상담소(서울에너지공사, 한화큐셀, 에너리스 등 공동 운영)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및 분리수거 캠페인이 W재단 등과 함께 진행되고 여성기업 대표 3인방(한예온 샤나가방 대표, 조유진 비다늘 대표, 김미경 하이사이클 대표)의 재능기부로 버려지는 현수막, 페트병 등을 업사이클해 행사장 내 캐노피 그늘막, 쓰레기통 등으로 바꾸는 흥미로운 작업도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부스 조명은 수력발전 조명 및 LED 업사이클(쉐어라이트)조명을 사용하고 축제에 쓰인 대국민 체험 신재생에너지 기기 중 일부는 해외 에너지 취약 오지지역으로 기부, 재미와 사회공헌을 한번에 잡을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탄소제로 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함께 에너지라는 주제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한강의 수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경험하는 축제를 통해 에너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회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민관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전문성과 다양성을 논의해 만든 만큼 지속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전반에 관한 사항은 탄소제로페스티벌 홈페이지(www.carbonzerofetiv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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