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 및 혁신토론회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한 ‘시민참여혁신단’을 공식 출범했다.

석유관리원은 13일 본사에서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갖고 시민ㆍ사회단체, 학계,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위원 7명과 내부위원 5명을 시민참여혁신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혁신과제의 발굴부터 계획수립 및 추진, 성과평가 등 혁신추진의 전 과정에 참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달성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한국석유관리원이 13일 본사에서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손주석 이사장(사진 중앙 회색 옷)을 비롯한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과 참석자들이 위촉장 수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발대식 직후 첫 혁신토론회를 열고,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3대 기본방향에 따라 선정한 석유관리원 7대 혁신과제의 추진계획을 검토했다. 또한 현 정부정책과 국민의 관점을 고려한 혁신과제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혁신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기관의 핵심역량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의 상행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석유관리원은 혁신단이 과제별로 제시한 개선방안을 해당부서에서 검토한 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혁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외부위원과 선택 과제별 1대1 자문을 실시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혁신 通’을 개설해 혁신단을 비롯한 내부직원들이 실시간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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