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22 토 15:03
> 뉴스 > 뉴스 > 산업·유통 | 기업이슈
     
MS이엔지, 국내 최초 콜드스트레칭 압력용기 제작 인증
김홍성 전무 "저장탱크 제작시 얇은 두께로 원가 절감 우수"
2018년 07월 26일 (목) 17:42:31 최인수 기자 ischoi@ienews.co.kr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네이버
   
▲ MS이엔지의 김홍성 전무이사.

[에너지신문] 초저온 기자재 및 열교환 전문기업인 (주)MS이엔지가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Cold-Stretching)을 이용한 압력용기 등의 제작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MS이엔지는 대형 탱크 제작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가공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스안전공사의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을 이용한 압력용기 제작 인증의 일등공신은 초저온 저장시설 전문가인 MS이엔지의 김홍성 전무이사다.

김 전무는 한국비료에서 플랜트 기기 제작 설계부터 시작해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에서 석유화학 및 LNG 관련 플랜트 설계관리, 현장 소장, 사업관리 PM, 기술영업 업무 등을 수행하며 30년 이상 플랜트 EPC건설분야에서 종사해 왔다. MS이엔지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삼성물산에서 말레이시아 LNG 터미널의 현지 주재 임원 및 PD로 근무하기도 했다.

초저온 기자재 시장의 강자인 MS이엔지의 김홍성 전무를 만나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에 대해 들었다.

   
▲ Cold Stretching(냉간연신) 가압설비.

◆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을 이용한 압력용기 등의 제작 인증을 받았는데, 콜드스트레칭 공법은 무엇인가?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공법은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Austenitic Stainless Steel) 재료를 항복점 이상으로 압력을 가한 후 제거하면 소성변형이 발생하고 다시 압력을 가하면 더 높은 응력의 새로운 항복점 및 허용응력 값을 생성시켜 철판의 두께를 줄여 제작하는 공법을 말한다.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을 통해 제작된 초저온 저장탱크는 기존의 저장탱크에 비해 소성변형에 의한 허용응력값이 높으므로 더 얇은 두께로 제작이 가능해 원가 절감적인 측면이 우수하다.

◆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과 관련 국내외 기준에 대해 설명해 달라.

국내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KGS AC111 고압가스용 저장탱크 및 압력용기 제조의 시설, 검사기준을 적용받는다.

그동안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 도입을 위해 2016년 7월부터 KGS AC111 기준 개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6년 7월 11일 냉간연신 도입을 위한 KGS AC111 내 용어정의 및 부록 K를 신설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23일 용접이음매 분류 명확화를 위한 부록 K7.1을 개정했다.

2017년 12월 14일에는 가압설비 성능기준 합리화를 위한 KGS AC111 2.1.(6)을 개정해 가압설비의 가압압력 유지 범위를 ±0.05%에서 ±1.5%로 완화했다.

특히 올해 1월 31일에는 세부검사 기준이 수립됨으로써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 적용에 대한 기준이 모두 마련됐다.

해외에서는 2002년 BS EN13458-2(Cryogenic Vessels Static Vaccum Insulated Vessels)이 제정됐고, 2008년 ISO 21009-1(Cryogenic Vessels Static Vaccum Insulated Vessels)이 적용됐다.

2010년에는 AS 1210 Appendix L이 제정됐고, 2013년 ASME SEC VIII Div.1. Appendix 44가 만들어져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을 적용한 고압가스용 저장탱크 및 압력용기 제조 시설 검사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 일반 공법과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을 적용한 저장탱크의 차이점은?

200㎥(ID 3500㎜ 1.8Mpa기준의 초저온 저장탱크를 기준으로 시험했을때 일반 저장탱크보다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공법을 적용한 저장탱크의 내조 플레이트 (plate) 두께가 Shell 13㎜, Head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저장탱크에 비해 약 절반가량의 두께가 줄어든 것이다.

내부 플레이트의 무게는 일반탱크가 57,247kg인데 비해 냉간연신 저장탱크는 30,253kg으로 26,994kg이 감소했다. 내부 플레이트의 가격 단가를 kg당 3000원이라고 가정했을때 1기당 약 8000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

외조 플레이트의 경우에는 내조탱크의 원주방향 변형(3~5%)에 따라 150여만원의 자재비 상승이 발생하지만 내조 플레이트에서 약 1/2 두께 감소에 따라 전체 자재비는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을 적용했을 때 약 7900여만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

콜드스트레칭(냉간연신) 공법을 적용한 저장탱크는 기존 9% 니켈강이나 고망간강 사용을 검토중인 LNG저장탱크 등 신규 시장 진입시 조선산업 기자재의 원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Cold Stretching(냉간연신)을 적용한 시험 탱크.
최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에너지신문(http://www.energy-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고] 누진제 보다 무서운 탈원전
[인터뷰] 김명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서
[기고] 에너지 기술 혁신을 통한 에
[인터뷰] 신원식 한국천연가스·수소차
[기고] ‘농민들의 연금’ 영농형 태
[기고] 소규모 LNG 충전설비 이용
[기고] 불법 판매소 등유값, 왜 싼
[기고] 전세계적 화두 ‘친환경’ 수
[인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9월 1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고충처리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19, 1213(서초동, 1213~14호)  |  전화 : 02-523-6611  |  팩스 : 02-523-6711  |  상호 : (주)에너지신문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10056·서울 아01326  |  등록연월일: 2010년 8월 17일  |  제호: 에너지신문·일간 에너지
발행인 겸 편집인: 최인수  |  인쇄인 : 이정자  |  발행연월일: 2010년 10월 4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인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준범
Copyright 에너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nergynews@i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