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동반성장 참여기업 11개사와 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이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동반성장 확대에 나섰다.

공단은 19일 쉐라톤 서울 팔라스 호텔에서 올해 동반성장사업 참여기업 11개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대ㆍ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ㆍ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ㆍ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기업 3개사와 협력, 4개 중소사업장에 감축시설 구축 및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중소협력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는 11개 대기업의 7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공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2018년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 참여한 총 7개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조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 추진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4개 기업과는 서면으로 협약을 대체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LG하우시스와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동반성장사업 추진 관련 업계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공단과 협약기업은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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