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영 前 소장은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로

▲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10일부로 신재생에너지센터 신임 소장에 이상훈 前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1970년생인 이상훈 소장은 대구 계성고,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대 에너지대안센터 사무국장, 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및 처장, 세종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3년부터는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수립 등을 조언했다.

시민환경단체 출신인 이상훈 신임 소장은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

그간 공단 내부 출신들이 도맡아 오던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에 외부 출신인 이 소장이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공단은 외부 출신으로서의 참신성과 젊은 패기를 갖춘 이 소장이 정부 시책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고재영 前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공단 수요관리이사직을 맡게 됐다.

지난 1984년 당시 에너지관리공단에 입사한 고재영 신임 수요관리이사는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 수요관리정책실장 및 지역협력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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