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무시작, 기후변화 등 환경 경제분야 전문가

▲조용성 신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사진제공: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에너지신문] 조용성 신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9일 지난 5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의 제258차 이사회에서 제11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된 조용성 신임 원장이 9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지난 5일부터 3년간이며 경영성과, 연구실적 등에 대해 매년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조용성 원장(1964년생)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에서 학ㆍ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자원ㆍ환경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장,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조용성 신임 원장은 환경 경제분야 전문가로 오랜기간 기후변화와 배출권거래제 등의 연구를 수행한 바 있고, 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제11대 조용성 신임원장의 선임은 전임 9대 손양훈, 10대 박주헌 전 원장에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출신의 교수가 연이어 선임됐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지난 4월 9일 3년 임기를 마친 박주헌 전 원장의 퇴진에 따라 발생했던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업무 공백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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