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응매뉴얼 수립 등 비상대응체계 고도화
안전·보건·환경경영으로 무재해 21배수 달성

[에너지신문]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 고정연)는 지진규모 5.4의 포항 강진에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도시가스 사고를 방지했다. 평상시 지진대응매뉴얼을 수립하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비상출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지진대응 역량을 확보해 뒀기 때문이다.

포항지진 발생시 영남에너지서비스는 포항시,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관계사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가스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했다. 당시 공동주택 542개소와 원룸 680개소를 전수조사하고, 싱크홀 탐지장비를 활용해 의심지역 3개소를 점검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2013~2017년 5년간 49억 2000만원을 투자해 8877m의 압력보강용 배관을 확충하는 등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공급 배관망을 구축했다. 2015~2017년 3년동안에는 3억 1000만원을 들여 33개소에 밸브를 설치해 도시가스 공급중지에 따른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최적의 도시가스 공급환경을 조성해 왔다.

골든 타임 준수를 위해 통합안전관리시스템(TSMS)을 개발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또 지진·화재·폭발·태풍·테러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비상출동훈련을 정례화했다.

비상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사고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선제적 안전위해요인 제거활동을 통해 가스사고도 예방하고 있다.

2015~2017년 3년간 584km의 현장을 도보 정밀점검을 시행함으로써 라인마크 부적합 및 도면-현장 불일치를 개선했다. 미사용세대의 선인입배관에 따른 굴착사고 예방을 위해 인입배관 38개소의 최단거리 마감조치도 시행했다.

2014~2017년 4년간 20년 이상 경과된 도시가스 중압배관 110.7km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미비점을 개선했다. 가스누출 우려가 있는 노후 플랜지밸브 및 볼밸브 총 8개소를 교체해 가스안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1991년 2월 무재해운동 개시 이후 안전·보건·환경경영으로 무재해 21배수 목표를 달성하고 약 27년간 무재해 사업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도시가스업계 최초 ISO 인증을 획득하고 2005년 통합경영시스템(SEQMS) 인증을 획득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스사고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2014~2016년 3년간 포항 오천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가구 80세대 선정를 선정해 가스안전장치인 가스타이머 콕을 무상 설치하기도 했다. 2013~2017년 5년간 연평균 47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 고정연)는 평상시 지진대응매뉴얼을 수립하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비상출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지진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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