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경동인재개발원서 600여명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

▲ 경동나비엔이 8월말까지 경동인재개발원에서‘2018 전국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을 실시한다.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현장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8월말까지 경기도 평택에 있는 경동인재개발원에서 600여명의 보일러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2018 전국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을 실시한다.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은 전문성 있는 엔지니어의 양성을 통해 현장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품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외부에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CS 사례 및 노하우 등 CS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함께 진행해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기술 교육을 위한 실습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 실습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직접 경험하고 학습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는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도입해 보다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일러, 온수기 중심의 기초교육으로 구성된 기본과정과 중형 보일러, 캐스케이드, 필드 사례 등을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보다 밀도 높은 교육을 위해 회차별 수강 인원을 소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총 30명 정원으로 구성되는 회차별 교육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규 교육 수료자에게는 기술이수증이 주어지며, 기존 수료자에게는 기술교육 이수가 추가적으로 인정된다.

전양균 서비스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이론에 치중된 교육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이 교육 내용을 자연스레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과 최전방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장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세분화하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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