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9월 14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일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서울YWCA 4층 강당’에서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갖는다. 당초 예정됐던 거리캠페인은 비로 취소됐다.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3회째를 맞은 국민절전캠페인은 2011년 순환정전을 겪은 이후 5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2012년부터 매년 동·하절기에 집중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시민주도 자율 캠페인과 더불어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여름철 에너지절약지침 수립 및 기관별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호 차관은 “올해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과거와 같이 불편감수를 요구하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미니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기준 강화 등 스마트하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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