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통한 경제성 및 1천만원대 가격으로 시장 공략 나서

[에너지신문] 소상공인의 유가인상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로’가 팔을 걷어부쳤다.

연비케어 솔루션기업 (주)로(박주창, 박봉수 공동대표)가 신원CK모터스의 중국제 소형트럭을 LPG로 튜닝해 첫 출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로턴의 이번 LPG차량의 출고는 신원CK모터스와 지난 5월 LPG튜닝 전담 MOU를 체결한 이루 이후 본격적인 LPG튜닝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신원CK모터스는 중국 동풍자동차의 경상용 미니트럭과 밴을 올해 판매 1500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마케팅의 경쟁상대는 국산차 포터와 봉고, 라보 등으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 연비케어 솔루션 '로턴 시스템'을 통해 LPG튜닝을 끝마친 동풍차.

동풍차의 경상용 미니트럭은 LPG튜닝을 통한 경제성, 11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안전을 위한 풍부한 옵션, 소상공인 비즈니스에 적합한 기동성 등을 겸비하고 있어 현재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GM의 다마스, 라보의 생산 중단으로 국내 소형트럭 및 밴 시장의 공백을 대체해 나가 판매율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더욱 크다.

동풍차를 대상으로 하는 로턴의 LPG튜닝은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 승인 하에 동풍차 최적 부품을 정밀하게 세팅하고 출고가 이뤄지고 있다.

이렇게 튜닝된 동풍차 미니트럭은 휘발유와 LPG를 선택ㆍ겸용해 LPG소진시 가솔린으로 전환하는 식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가솔린 대비 49%에서 최대 61%까지 저렴한 LPG가격으로 소상공사업자에게 유가인상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갖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로턴의 LPG튜닝차는 현대해상의 제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LPG가 원인으로 대인ㆍ대물 사고가 일어날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보상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최고로 꼽히는 2만 12만km 무상서비스를 전국 20여개의 AS지점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전용 충전소를 계약할 경우 시 최대 60만원의 소상공인 튜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풍차는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튜닝은 대리점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받도록 사전안내하고 있다. 튜닝비용은 부가세를 포함한 179만원대이다.

한편 연비케어 솔루션인 로턴은 최근 합법화된 소형SUV 가솔린차량의 LPG튜닝과 수입 가솔린 픽업트럭, 밴 등 CNG를 포함한 가용한 연료튜닝의 모든 범위에서 탁월한 수준의 튜닝 노하우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률 7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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