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운동 확대…18개사 선정, 5년간 51개사 지원

▲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12번째)과 충북지역 LPG 판매 중소기업 대표들이 ‘KGS 산업혁신운동 5기’ 상생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산업혁신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5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LPG 판매 중소기업 18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GS 산업혁신운동 5기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KGS-중소기업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혁신운동은 산업부가 주관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기술‧공정혁신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형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3개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개의 중소기업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5년간 총 51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정부의 혁신도시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해 가스안전공사 본사 이전지역인 충북혁신도시 소재지의 음성군에 있는 중부에너지 등 11개사와 진천군에 있는 상산에너지 등 7개사 등 총 18개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기존 산업혁신운동의 3개 혁신분야 이외에 기관의 본업에 집중한 ‘안전혁신’ 분야로 지원범위를 확대‧창출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더불어 가스안전관리 향상도 도모하는 설비개선‧기술지도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중소기업이 향후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료 3년간 40% 인하, 인증업체간 정보교류시스템 구축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우수 LPG 판매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가스안전공사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다방면에서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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