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 전시회
특수학교 발전기금 전달ㆍ사랑의 헌혈행사

▲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본사에서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21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600만원을 전달하고 같은날 인천LNG기지내 헌혈차량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에서는 건축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창업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작품 전시 및 판매에는 수료생들이 창업한 협동조합 ‘거리의 친구들’, 사회적 기업 ‘다울’, 쪽방주민들의 ‘행복 나눔의 집’,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숲 베이커리’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지역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목공·도배·장판 등 다양한 건설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온(溫)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 수강생 중 2016년 6명, 2017년 14명 등 총 20명이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노숙인의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 사회적 기업 육성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에 학교발전기금 600만원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주로 학생들의 복지 및 학생자치활동을 위한 급식비로 쓰일 예정이다.

인천 LNG기지 건설단은 지난해에도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매년 연일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 2년 과정, 초·중·고 12개 학년, 전공과 2년 과정과 41개 학급에 정신지체와 자폐성장애(발달장애 포함) 및 뇌병변장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연일학교에 대한 이번 후원금 지원으로 학생들이 먹는 급식의 질을 높여 장애 청소년들의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LNG기지 사옥내 식당동 앞 헌혈차량에서는 21일 ‘사랑의 헌혈 행사’가 열렸다.

인천LNG기지는 해마다 매 분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직원들의 동참을 독려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여름철에 이뤄져 더욱 뜻깊다.

한국가스공사는 헌혈행사 뿐만 아니라 저소득 노인대상 어버이날 행사, 김장 나눔 행사, 사랑의 옷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 인천LNG기지 사옥내 헌혈차량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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