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정호텔…정부 정책‧업계 현황 확인 기대

[에너지신문] 국내 풍력산업 육성 정책과 풍력업계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22일 삼정호텔에서 ‘제8회 Global Wind Day(세계풍력의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lobal Wind Day는 2007년 EWEA(유럽풍력에너지협회)가 European Wind Day로 시작, 2009년 GWEC(세계풍력발전협회)에 의해 Global Wind Day로 제정됐다. 매년 전세계 국가에서 풍력산업 진흥을 위해 풍력단지방문, 전문가들과의 만남, 세미나 등 많은 행사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한국풍력산업협회 주관으로 첫 세계풍력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정부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중심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8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정책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풍력산업의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국내 에너지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해상풍력에 관한 노르웨이의 선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한다.

또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풍력인에 대한 제6회 호민 기우봉 풍력상을 시상하고 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주한노르웨이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풍력의 날을 축하하고 업계를 응원할 예정이다.

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정책 및 풍력업계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풍력산업의 성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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