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첨단소재 여수공장 현장점검

[에너지신문] 김동만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15일 대규모 사고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첨단소재 여수공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5월 연속으로 발생한 울산 한화케미칼(주) 염소누출 사고 및 대전 (주)한화방산 폭발사고 등으로 대형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고조됨에 따라 고압가스시설 및 유해화학물질시설이 혼재돼 있는 석유화학단지내 대형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 등에 중점을 뒀다.

김 상임감사는 이날 롯데첨단소재 여수공장을 방문해 고압시설 등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만 감사는 “독성가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점검이 중요하다”라며 “고압 및 유해화학물질 시설이 많은 롯데첨단소재 여수공장의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 근무자들이 더욱 노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롯데첨단소재 최영호 생산본부장은 “지속적인 안전설비 투자를 통해 석유화학분야의 사고예방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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