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의식은 시대적 과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역량 쏟겠다” 포부 밝혀

▲ 취임사를 밝히고 있는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

[에너지신문] 손주석 전 환경관리공단(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5일 한국석유관리원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손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환경관리공단 관리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화건설 고문, 신성대학교 보건환경과 초빙교수를 지낸 환경과 행정 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 경영인이다.

손 이사장은 환경관리 이사장 당시 건설과 환경을 융화시킨 환경건설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환경오염 방지 및 환경개선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댐상류 유역별 통합하수처리 체계 구축으로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낸 바 있으며 파주LCD 폐수종말처리장 최단기간 건설, 다목적댐 상류지역 하수도시설 사업 추진, 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위ㆍ수탁 협약 등도 진행했다.

손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환경문제를 통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해 입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 해결방법을 찾고자 연구하고 고민해왔다”라며 “시대적 과제인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관리원의 사업목적과 접목시켜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관리라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유관리원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관’,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취임식을 끝낸 손주석 이사장은 석유관리원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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