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ㆍ그린에너지 분야서 총 1000여 종의 기술과 제품 선봬

▲ 환경부는 국제환경산업기술ㆍ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2018)’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에너지신문] 앞으로는 발전소ㆍ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응축성 미세먼지를 정전기력을 이용해 처리가 가능해 진다.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국제환경산업기술ㆍ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2018)’에서 총 1000여 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엔벡스(ENVEX)2018에서는 다양한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저감 기술이 전시되며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9개국 240여 개 기업이 참가, 1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엔벡스에서는 그린에너지 및 환경산업기술 2가지로 분야로 나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그린에너지분야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관련, 산업용 축전지, 수소발생기, 에너지 회수 및 재이용, 연료전지, 열교환기 등을 선보이며 환경산업 기술분야에서는 수처리(하폐수 처리ㆍ정수 처리 등), 펌프, 밸브, 대기오염방지, 측정분석기(수질ㆍ대기ㆍ독성 등),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산업 폐기물ㆍ음식물 쓰레기 등)등 선보인다.

주요 전시기술과 제품들로는 (주)지이테크가 개발한 발전소ㆍ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응축성 미세먼지를 정전기력을 이용해 처리하는 고효율 기술과 KT에서 개발한 KT인프라를 통해 실내외 미세먼지 상태를 관리 및 분석해 지역ㆍ계절ㆍ시간별 미세먼지 발생원 파악 및 예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등이 있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수행 중인 21개 사업단이 참여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유해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기술을 개발, 상용차 엔진 및 후처리시스템 개발에 따른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대폭 저감기술 등도 함께 전시한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내수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발전사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발전사 환경 기계·장비 구매상담회는 6월 1일 10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코엑스 C홀 상담회 존에 진행되며 한국동서발전 환경설비 관련부서 담당감독관 10여명이 참석해 국내환경기업간의 1:1상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접하고 국내 환경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차원에서도 지원을 강화해 환경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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