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및 Carbon Trust로부터 국내외 동시 취득

▲ 지역난방공사가 취득한 저탄소제품 인증서.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환경부 및 영국 Carbon Trust로부터 지역난방 열ㆍ전기에 대한 저탄소제품 국내외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제품을 정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인증하는 것으로 저탄소 생산 및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제도.

지난 2015년 제품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를 통해 1단계인 탄소배출량 국내외인증을 받은 바 있는 지역난방공사는 그간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2단계인 저탄소제품 국내외 인증을 이번에 취득하게 됐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올해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공사에서 생산한 열과 전기가 저탄소ㆍ친환경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저탄소 친환경 경영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arbon Trust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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