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사장, 25주년 기념식서 "신 성장동력 발굴" 강조

▲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지난 24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천연가스 뿐만 아니라 LPG, 바이오가스 분야에서도 가스기술공사의 역량으로 진출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고영태 사장이 지난 24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고영태 사장은 “취임 후 첫 번째 업무 중 하나가 노사합동 혁신성장 TF팀을 운영해 혁신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 것”이라며 “기존사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사업에 도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야 한다”고 밝혔다.

즉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설비 운영·유지·보수 관련 경험과 기술플랜트 EPC에서의 실적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전환과 관련해

가스기술공사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한 것이다.

지난 1월 30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12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고영태 사장의 사업 추진 방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가스기술공사가 천연가스 뿐만 아니라 LPG, 바이오가스 등 신규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고영태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5년간 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 사장은 △성숙한 안전문화를 기반으로 천연가스설비 검사와 정비역무에 최선을 다할 것 △새로운 도전과 기반 구축을 위한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 △가스기술공사 직원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해 한마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직원 및 특별유공 포상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에 함께 노력해 온 송강사회복지관 소속 '구즉 소리나눔마을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