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에너지 기본계획, 지역사회 의견 모은다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방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을 위한 지역참여의 장으로 ‘제3차 에기본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제3차 에기본의 수립방향과 주요과제에 대한 주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국가 에너지 분권화 추진 및 소통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연구원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에 걸쳐 3차 에기본 영남, 충청, 호남ㆍ제주, 수도권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첫 타자는 영남권 설명회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진다. 이후 24일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충청권 설명회,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ㆍ제주권 설명회,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설명회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과 에너지산업계,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이다.

설명회에서는 3차 에기본 추진경과, 에기본 수립방향 및 과제 등을 다루고 분과별 주요 의제를 검토하게 된다.

설명회는 3차 에기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 앞서 3차 에기본에서 논의 돼야 할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