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태양광 성장엔진’
[기획]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태양광 성장엔진’
  • 장석원 기자
  • 승인 2018.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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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태양광 시장 분석

[에너지신문] 세계 태양광산업이 지난해 25%의 고성장을 기록 한 것이다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성장엔진 여전히 뜨겁다.

수출입은행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태양광 시장은 100GW를 넘어서 제 2차 성장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세계 태양광시장은 세자리 수 설치량을 기록하는 첫해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미국 태양광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중국 수요가 여전 히 견고하며, 인도 등 신흥국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IEA 2014년 발표한 전망치에서는 2050년까지 태양광발전이 세계 발전량의 16%를 차지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Bloomberg는 2040년까지 태양광이 세계 발전용량 29%, 발전량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잇따른 보고서의 좋은 평가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등의 이슈로 세계 태양광 시장은 성장 가속도가 붙었다.

세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비율 역시 태양광이 전체 투자의 49%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2030년까지 폐기물에너지 줄고 태양광 증가

태양광 신규설치용량 2030년까지 30.8GW

■ 국내 태양광에너지 보급현황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태양광 산업은 국내에서 설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16년에는 909MW에서 2017년에는 1184MW가 신규 설치돼 세계 7위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누적용량도 2016년에는 4524MW에서 2017년에는 5708MW로 증가했다.

그러나 태양광 발전은 13.1%로 바이오·폐기물 74.1% 보다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비중이 많이 낮은 상황이다.

태양광 발전 설치 실적은 RPS(신재생 에너지 의무 보급제) 94%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건물지원 0.6 %, 지역지원 1.0 %, 주택지원 2.0 % 융복합지원 0.5 % 태양광대여 1.3% 순으로 나타나 대형 발전 위주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

▲ 연도별 세계 태양광 발전 신규 설치 용량.

■ 넘어야할 산 중국과 미국의 태양광 세이프 가드

중국의 모듈, 솔라셀 등 밸류체인 점유율은 적게는 52%에서 많게는 90%에 육박한다. 시장확대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공급과잉, 중국 주도의 산업구도, 비용중심의 경쟁으로 태양광산업은 어려움과 구조조정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태양광 세이프 가드 역시 2018년 2월부터 적용된 관세에 따라 셀의 경우 2.5Gw 이상은 15%~30% 관세가 부과되고 모듈 역시 15%~30%의 차등 관세가 적용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태양광산업 협회 등은 생산성 강화를 통한 원가절감, 공동 구매·마케팅, 표준화 등을 통한 부대비용 절감,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으로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에 진출하기 위해 역량을 육성하고 해외 태양광프로젝트에 공기업·대기업·중소중견기업이 선단형 진출을 통해 활로를 개척한다. 지원기반도 확충해 국책금융기관(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투자개발공사 등)의 지원,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연기금, 부동산투자신탁 등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태양광사업이 적극 편입되도록 지원한다.

■ 국내 태양광산업의 산업생태계 변화

국내는 선도국들에 비해 태양광 산업 참여시기는 늦었다. 단기간 내에 태양광산업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산업가치사슬(산업생태계) 완성했으나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구조조정기를 거치며 다수의 기업들이 태양광산업에서 탈락 (폐업, 파산, 철수, 합병, 매각 등)했다. 현재 생존 기업들은 공정개선, 원가절감, 사업모델 확대 등을 통해 체질강화에 나섰다.

한편 다운스트림 영역으로의 확장과 연관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수익기반과 사업모델을 확대하는 추세다. 또 제조, 시공, 발전, ESS, IT, 스마트그리드, 금융 등 다양한 업종간의 교류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신재생 융합 얼라이언스’를 시도하고 있다.

▲ 세계 태양광 발전 누적 설치 용량.

■재생에너지 3020에 따른 태양광발전 수요전망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비중 20%를 목표로 누적설치용량을 63.8GW를 계획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이 재편되면서 태양광 신규설치용량을 2030년까지 30.8GW까지 늘리고 설치될 신규 재생에너지 용량 97% 중 태양광(63%)과 풍력(34%)으로 채워진다. 주류였던 폐기물과 바이오는 축소하고 비재생폐기물은 재생에너지 제외된다.

도시형 자가용 태양광 확대, 소규모 사업지원 및 협동조합을 통한 시민참여, 농촌태양광 활성화 등 국민 참여형 발전 사업과 함께 수상태양광, 계획입지와 유휴지 등을 활용한 대형 사업에 REC 가중치 우대 등 소규모 지원도 활성화 된다.

그러나 태양광 산업이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도 대두되고 있다. 이격거리 규제를 적용하는 기초지자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난개발 문제 및 주민 수용성 부족, 협동 조합 등 국민참여 부족,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수용할 수 있는 송·변전 인프라 대비 필요 등 중앙정부의 규제개선 노력 있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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