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학회 봄 학술대회 기조연설 ‘주목’

▲ 가스학회 봄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존 프라잇(John Fryatt)씨.

[에너지신문]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국가스학회의 봄 학술대회에서 주목해 봐야 할 발표는 어떤 것이 있을까?

31일 가스학회 봄 학술대회 개막식에서는 영국의 존 프라잇(John Fryatt)씨가 초청돼 ‘배관망 운영 및 보전 관리 동향과 전망(Trend and future pipeline simulation and integrity management)’을 기조연설한다.

기조연설을 맡은 존 프라잇 씨는 DNV GL그룹의 디지털솔루션 아시아태평양지역 컨설팅 이사로 가스 배관망 연관 솔루션 개발, 적용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존 프라잇 씨는 영국의 SCADA, DCS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와 호주의 대규모 가스배관망에 대한 시뮬레이션, 보전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어 이번 기조연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가스 배관망 운용의 최적화 관점에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또 데이터 연관성에 기반한 데이터 마이닝의 사례를 소개하고 Industry 4.0 요소 기술의 활용으로 ‘데이터 스마트’ 배관망 건전성 관리 및 운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스학회의 관계자는 “12대 가스학회에서 추구하고 있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조연설자로 해외 전문가를 초빙했다”라며 “가스배관망 운용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 실질적인 사례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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