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11월 2일 경주에서 … 정상급 기조연설자 초청키로

▲ 에너지산업진흥원이 4일‘제6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사무국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에너지신문] 제6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6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주관기관인 에너지산업진흥원은 4일 사무국을 개소하고 홈페이지(www.wgef.or.kr)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고 에너지전환 정책 구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경상북도가 선도한다’는 대주제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서는 펠리페 칼데론 전 멕시코 대통령,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등 세계 정상급 기조강연자들을 초빙했다.

특히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보편적인 에너지 접근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적 흐름을 파악하고, 신기후체제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 그린에너지 산업의 정책적 기술적 과제 발굴 등이 논의되는 성과를 거뒀었다.

이번 올해 포럼에서는 지방분권화 추세에 대비, 에너지분권 차원에서의 지방정부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깨끗한 사회 구현’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공적 방안을 강구, 에너지산업 혁명의 근간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목표를 뒀다.

또한 경상북도가 미래 에너지분야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에너지신산업의 글로벌화 정책 발굴과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에너지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 소득 증진과 일자리 창출의 근간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진흥원의 관계자는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공적 평가를 받는 국가를 대상으로 정상급 인사를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에너지산업 혁명의 경제적 실현을 위한 메시지를 들어보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에너지환경 변화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경상북도의 위상을 한 층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들과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기업체, 자치단체 그리고 UN 주요 에너지기구 관계자 등 3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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