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동반성장 워크숍’서 한국기업 기술 및 참여방안 논의

[에너지신문] 광해관리공단이 26일 페루 리마의 주페루 한국대사관에서 동반성장 워크숍을 열고 국내 광해방지 전문 중소기업의 페루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 국내 광해방지 전문기업, 페루 광해관리 국영기업 및 지질광업제련연구소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광해방지 전문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페루 광미재처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페루 광해방지사업 발주현황 및 계획 등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광해관리공단이 페루 리마의 주페루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동반성정 워크숍에서 김태혁 공단 글로벌협력센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페루는 광산개발 및 복구와 관련된 환경 이슈들이 제기되면서 광해방지 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페루의 광업관련 기관들은 한국의 선진 광해방지기술 전수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광해방지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개 기업이 참여한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 정기적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전문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태혁 글로벌협력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국내 기업들의 페루 광해방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내 종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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