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모임…김장 담그기 등 지역사회 돕는데 앞장

▲ 삼천리 임원부인회는 24일 경기도에 위치한 양육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삼천리(대표이사 유재권) 임원부인회가 24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을 찾아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임원부인회와 및 삼천리그룹 여직원 등 50여명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안양의 집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9개 동으로 이루어진 생활관 곳곳에 묵어있던 먼지를 제거하고, 가재도구, 학습기구, 장난감 등을 깨끗이 닦으며 아이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한 임원부인회 봉사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계속 이어져 생활관 곳곳에 청소가 필요했는데 이번 기회에 작은 정성이나마 더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머니의 온정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부인회는 2003년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모임으로, 한센인 거주시설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는 등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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