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제휴로 빅 데이터 활용한 최적 주유소 자동추천 서비스 ‘오일나우’

[에너지신문] "기름 한 칸 남았을 때, 오일나우."

보다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퍼즐벤처스가 삶 속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발표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주)퍼즐벤처스(대표 노현우)는 주유소 추천 및 선결제 서비스 ‘오일나우’를 출시했다.

한국석유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운전자 인근 최적의 주유소를 자동 추천해주는 오일나우는, 전국 주유소 및 유가 정보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가장 가깝고 저렴한 주유소를 추천해 준다.

또한 월별 주유결제 내역과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한 주유 리포트(차계부)를 제공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월 평균 주유량 및 월 별 주유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유류비 절감을 가능케 한다.

현재 오일나우는 앱 내에서 미리 기름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즉시 주유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거점 주유소와의 제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사고가 날 경우 버튼 하나로 보험 사고를 접수하고, 보험을 갱신할 때는 최저가로 견적을 산출하는 기능도 갖추겠다고 밝혔다.

오일나우의 이 서비스는 미리 보험정보를 입력하고 간단하게 클릭하는 것 만으로 접수 전화를 연결해 준다.

퍼즐벤처스 측은 “정기 선결제 기능 도입을 통해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운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결제수단, 차량 보험 등의 복합 정보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일나우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아이폰 버전은 오는 6월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일나우를 개발한 퍼즐벤처스는 미국계 벤처캐피털 Digital Entertainment Ventures 및 삼성전자가 조성한 신기술투자펀드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Orange Fab Asia Season 6, 한국인터넷진흥원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B2B 모바일 결제 시스템 및 주화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럽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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