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민관소통 위한 ‘미세먼지 저감 토론회’ 열어

[에너지신문]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환경부, 환경운동연합, 녹색교통운동과 공동으로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신동천 연세대 교수가 ‘자동차 배출가스의 인체위해성’,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정책’에 대해 발제를 하고, 김문조 강원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신 의원은 “수도권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27%가 경유차 등 도로이동오염원에서 발생한다”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뿐만 아니라 급출발과 급제동을 지양하는 친환경 교통문화가 우선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실은 “향후 여론분석 등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홍보 컨설팅을 문체부 지원 하에 4월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봄철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결과를 5월 중순 배포하고,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민ㆍ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6월 초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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