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임시주총서 의결…조만간 공식 취임

[에너지신문] 김종갑 前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사진)이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출됐다.

한전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前 회장을 제20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

김종갑 한전 신임 사장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조만간 공식 취임할 예정으로 향후 3년간 한전을 이끌어가게 된다.

김종갑 사장 내정자는 1951년생으로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를 수료했으며)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성균관대학교 행정학사 및 행정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1975년 제17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이후 산업자원부 차관보,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제1차관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07년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2011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며 민간기업에서도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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