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정기회의…고압․LP가스 경험과 노하우 공유

▲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우측)과 이치카와 유조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장이 5일 일본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가 수소분야의 안전관리를 위해 손 잡았다.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일본 고압가스안전 전문기관인 고압가스보안협회(KHK, 이치카와 유조)는 5일 일본 도쿄 KHK본부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고압․LP가스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다졌다.

특히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분야에 양국 정부가 특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과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이 향후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3년 10월 ‘고압․LP가스분야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보교류와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매년 교차 방문 형태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의 연료전지차량 및 수소충전소의 현황과 규제기준 동향 △한국의 고압가스시설 내진설계 기준현황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관리 제도를 소개했다.

KHK는 △일본의 수소충전소용 부품․제품 운영 현황 △최근 3년간 고압가스보안규제의 스마트(Smart)화에 대해 소개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고압․LP가스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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