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협회, 내달 3~4일 교육과정 운영

[에너지신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윤동준)는 오는 5월 3~4일 양일간 분당 정자역 인근에 위치한 협회 교육장에서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관리 실무능력 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및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지열, 바이오, 폐기물 등 총 15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온실가스관리 실무능력 향상’ 교육과정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한 기업의 의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모니터링 계획 추진과 함께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과정이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관련 지침 및 가이드라인의 분석, 분야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 방법, 온실가스 제3자 검증 절차 및 불확도 관리, QA/QC 체계 수립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수익모델화 전략을 위해 국내 온실가스 상쇄(외부)사업, UN의 CDM사업에 대한 추진 절차 및 추가성 평가방법, 특수조건 등 관련 지침까지 세부적인 이슈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 및 할당대상업체, 관리업체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정 수료 후 국가공인기술자격인 ‘온실가스관리기사’의 취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개발됐다.

우선지원기업(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대규모기업(대기업) 재직근로자의 교육비는 유료(일부 환급)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인적자원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전체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nre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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