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임시총회서 이사진 구성 완료...박 회장 "전력산업 발전 기여하겠다"

▲ 박기홍 신임 민간발전협회 회장.

[에너지신문]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사진)이 제5대 민간발전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사)민간발전협회는 3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으로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임원 구성을 마쳤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5대 협회 회장으로 포스코에너지 박기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산업연구원에 입사해 산업연구원 부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장,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포스코에너지 사장으로 부임했다.

민간발전협회 관계자는 “민간발전사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적임자라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간발전협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 및 관련 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에스파워 김치완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임하고, 박기홍 회장을 비롯해 GS EPS 허용수 대표이사, SK E&S 유정준 대표이사, GS E&R 손영기 대표이사, 민간발전협회 이승재 상근부회장으로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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