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2년 연속 'S등급'ㆍ가스안전公 등 9사는 'A등급'

[에너지신문]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대한석탄공사가 에너지 공공기관중 유일하게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지역난방공사은 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는 B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C등급을 받아 올해 4월말까지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받는다.

조사를 받은 에너지 공공기관 14곳중 우수등급인 A등급 이상을 받은 기관이 10곳으로 대체로 양보했지만 4곳이 B등급이하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232개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는 △S등급 19개 기관 △A등급 99개 기관 △B등급 94개 기관 △C등급 20개 기관이다.

특히 대한석탄공사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성수기인 동절기 연탄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업체별 맞춤형 공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수송차질 예방을 위해 철도공사와 협력을 지속하는 등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CS클리닉과 서비스 캘린더 제작으로 소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견 수렴과 애로사항 해결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이 인정받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8년 연속 우수등급(A등급)을 달성하며, 고객중심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고객니즈를 반영한 서비스품질 개선 및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전사적 업무개선 노력 등이 고객만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품질 가스안전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외취약계층 돕기,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고객감동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석유관리원 역시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이번 조사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 대상기관을 유형과 핵심 기능에 따라 그룹화하고 조사한 결과를 그룹 내에서 상대평가해 S-A-B-C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2017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의 특징은 △기관의 핵심기능에 따라 그룹 분류를 세분화해 그룹 내 기관 간의 동질성을 제고와 상대평가 취지 강화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 외에는 원칙적으로 기관의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포함해 고객만족도 조사의 정확성을 제고 △설문방식을 개선해 전년대비 건당 조사 소요시간 단축 및 조사 대상자의 응답 편의성 확대 등이었다.

정부는 향후에도 공공기관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고객만족도 조사그룹 >

< 2016년 >

< 2017년 >

기관유형

조사그룹

기관유형

조사그룹

기관유형

조사그룹

공기업

준정부

산업진흥(38개)

공기업

준정부

고용․복지(10개)

기타

공공

산업(14개)

국민생활증진(24개)

문화(14개)

의료(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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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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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11개)

SOC(10개)

시설기반서비스(19개)

에너지(8개)

공공안전(19개)

기타

공공

산업진흥(26개)

SOC(13개)

문화(24개)

국민생활증진(40개)

공공안전(14개)

복지(8개)

안전/평가관리(21개)

산업(20개)

금융(8개)

시장경쟁(28개)

연구(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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