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기본연구사업 발굴 원외 수요조사 진행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내년 ‘에너지전환 촉진을 통한 친환경에너지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4대 중점 연구분야 및 각각의 추진방향을 공개했다.

28일 에경연에 따르면 2019년 중점 연구분야는 △에너지전환 촉진을 통한 친환경에너지시스템 구축 △저탄소 산업경제 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에너지산업 발전 △전력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에너지혁신성장 기반 구축의 4개로 정했다. 이는 지난 21일 연구원 내 부서장협의회에서 결정된 것이다.

분야별 세부 추진방향을 보면 ‘에너지전환 촉진을 통한 친환경에너지시스템 구축’은 친환경 및 지속가능 에너지믹스 구축을 위한 정책수단을 제시하고 에너지전환 실천계획(방안)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또 신기후체제 저감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수단 및 제도개선에도 주력한다.

‘저탄소 산업경제 체계 구축’은 저탄소경제의 경제사회 이슈 및 국가 성장전략 연구,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안 마련, 저탄소‧고효율 에너지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 등을 집중 추진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에너지산업 발전’의 경우 스마트에너지산업 발전 생태계 구축 및 시스템 전환 연구, 신기술 융합 에너지신서비스 확산 방안 연구,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 이행 수단 개발 등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에너지혁신성장 기반 구축’은 에너지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협력 전략 및 정책 방안 마련, 안정적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동북아플러스 공동체 구축 연구, 신흥경제 에너지신산업 진출 및 협력정책 개발 등이 진행된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19년도 기본연구사업 발굴을 위해 정부부처 및 산업계, 학계‧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원외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의 경우 2019년도 중점 연구분야 및 추진방향에 부합하는 주제로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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