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 적극적인 대화로 ‘공사 정상화’ 약속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 13대 사장으로 양수영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이 22일 취임했다.

양수영 사장은 취임 즉시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 등 석유공사가 당면한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조와 적극적인 대화로 공사의 정상화를 약속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수영 신임 사장은 1957년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지구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지구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한국석유공사 지구물리팀장 등을 거쳐 1996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에너지개발팀장, 미얀마 E&P사무소장, 에너지자원실장, 자원개발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대우의 대표적 해외자원개발사업으로 동남아 최대 규모 가스전인 미얀마 쉐(shwe·) 가스전 프로젝트를 총괄하면서 성공으로 이끈 주역으로 통한다.

양 사장의 임기는 22일부터 2021년 3월 21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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