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연, 12일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 준공식
바이오에너지·에너지 저장기술 실증·보급·산업화 기지

▲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 조감도.

[에너지신문] 바이오에너지와 에너지 저장기술에 대한 실증, 보급 및 산업화를 위한 허브가 탄생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 성원장)은 12일 광주광역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는 총 사업비 269억원이 투입돼 바이오에너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실증과 보급, 산업화 기술 개발을 위한 허브로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총 7000평 규모로 구축된 센터는 앞으로 바이오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 저장 분야의 원천기술연구 지원은 물론, 인증 및 실증을 통한 상용화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대학의 관련 분야 특성화를 유도해 연구부문별 전문 인력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산·학·연과 첨단 고가 연구 장비·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동시에 전문 기술인력의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에너지 기술을 이용한 사회공헌에 기여할 계획이다.

곽병성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실증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R&D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본원과 함께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곽병성 원장을 비롯해 최경환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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