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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관관세에 정부-에너지공기업과 협업 나서
민관 합동 대책회의 열고 수출선 다변화ㆍ내수 확대 등 경쟁력 강화키로
2018년 03월 09일 (금) 18:31:56 김진오 기자 kjo8@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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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주요 철강업계 및 철강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 무역확장법 232조 최종결정 관련 민관합동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에너지신문] 미국정부의 에너지강관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는 석유공사ㆍ가스공사ㆍ발전자회사 등 에너지공기업과 협업해 수출선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정부가 9일 오전 5시 30분부터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재에 대해 25%의 관세를 일괄부과하는 방안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9일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백운규 장관은 이번 미국의 조치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수입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치라고 평가하고, 미국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백 장관은 미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지역별 거래선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KOTRA를 통한 중동, 아세안 등 신흥시장 거래선 확보를 지원해 미국 외 에너지강관 시장(중동ㆍ캐나다) 및 경제성장에 따른 건설용ㆍ구조용 강관 수요가 큰 시장(동남아ㆍ중남미) 진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석유공사, 가스공사, 발전자회사 등과 협업해 해외 실적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동 등에서 주로 쓰이는 무계목 강관(Seamless)을 대체할 고강도ㆍ내식성 프리미엄 강관(ERW)의 석유공사ㆍ가스공사 보유 해외광구에 시험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소재기업-가공기업-수요공기업 간 상생협력기반 구축을 지원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2021년 2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외 LNG저장탱크 시장에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내수증진을 위해 내수 울산 석유화학단지 파이프랙 사업을 추진해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지하배관 포화 및 노후화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파이프랙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를 조성해 약 150만톤 규모의 강관으로 화학ㆍ가스배관 구축을 조기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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