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서 145명 지지…사업계획 등 확정

▲ 김선복 후보가 18대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제18대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에 김선복 서전일렉스 대표가 당선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과 대의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및 감사에 대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이종언 후보, 기호 2번 김선복 후보, 기호 3번 엄정일 후보, 기호 4번 형남길 후보가 회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1차 투표 결과 대의원 247명 중 242명이 투표에 참여해 1번 이종언 후보 75표, 2번 김선복 후보 117표, 3번 엄정일 후보 22표, 4번 형남길 후보가 27표를 각각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김선복 후보와 이종언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2차 결선 투표결과 김선복 후보가 145명의 지지를 얻어 98표를 얻는데 그친 이종언 후보를 제치고 18대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선복 신임 회장은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세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함과 함께 지난 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유상봉 회장께도 감사드린다”며 “회원의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협회, 창의적인 일하는 조직 건설을 통한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상을 구현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감사에는 김동환 후보와 김종철 후보가 선출됐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이날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또한 유공 회원 46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의 표창이 돌아갔으며 최우수시도회로 경상남도회, 우수시도회로 서울특별시서시회, 인천광역시회, 제주특별자치도회를 선정,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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