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제고해 회원사 권익향상 할 것”

[에너지신문] LPG산업협회가 총회에서 김상범 회장을 재선임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을 중점으로 하는 14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LPG산업협회는 26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호텔에서 26일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상범 LPG산업협회 회장의 임기가 2월 만료됨에 따라 그 후임자로 김상범 회장을 재선임했다.

▲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 날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LPG연료 사용제한 규제 완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규제완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법률개정을 통해 정부가 LPG이용ㆍ보급 시책을 2년마다 수립하도록 의무화했으며, 후속조치로 LPG이용보급 시책 방안을 검토해 향후 LPG산업의 발전과 수요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LPG산업협회가 처음 시작한 LPG소형저장탱크 사업은 이제 본궤도에 올라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LPG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사업기간이 연장돼 향후 프로판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협회는 LPG 신규수요 개발과 각종 규제ㆍ제도 개선 등을 통해 회원사의 보다 나은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역량을 결집해서 대내외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사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국내 LPG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1600cc, 2000cc 차량 LPG사용제한 규제완화 및 중고LPG차 일반인 매매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1톤 트럭 시장 LPG 전환 △LPG엔진 개조시장 활성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확대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을 중점으로 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대응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정부위탁사업 계속 추진 △LPG유통구조개선 사업 추진으로 주도권 확보 △농업용 GHP 활용 등을 통한 LPG 수요 확대 및 신규수요 개발 △LPG용기 안전관리 제고 △지진 등 재해대비 LPG공급시설 활용 △LPG공급자 안전점검 대행제도 검토 △LPG이용확대를 위한 시책 추진 △LPG충전업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 △회원사 권익향상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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