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6월1일, 부산서 봄학술대회 열기로

▲ 홍성호 제12대 한국가스학회 회장이 첫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제12대 한국가스학회가 홍성호 회장(신라대 교수)을 중심으로 83명의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가스학회는 21일 서울라마다호텔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임한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임원 승인(안)과 2018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 의결했다. 제12대 가스학회의 임기는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에 따라 제12대 가스학회 임원은 홍성호 회장을 중심으로 감사 2명, 부회장 19명, 이사 61명 총 83명의 임원이 선임됐으며, 19개 분과로 조직을 구성해 학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제11대 학회의 임원이 104명이었던 비해 21명을 대폭 감축한 것으로 활동성이 적은 방대한 조직보다는 학회로서의 기능 수행과 내실을 다지겠다는 제12대 홍성호 학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제12대 학회의 분과는 총무, 편집, 학술, 기획, 재무, 홍보, 기준정책, 산학연회원관리, 국제협력, 자원, LP/산업가스, 천연가스, 도시가스, 안전, 산업제품, 플랜트, 신재생가스, 가스용품, 시공 분야 등 19개 분과로 구성됐다.

여기에 별도로 윤리위원회, 편집위원회, 자원전문위원회, LP/산업가스전문위원회, 천연가스전문위원회, 도시가스전문위원회, 안전전문위원회, 산업제품전문위원회, 플랜트전문위원회, 신재생가스전문위원회, 가스용품전문위원회 등 11개의 위원회를 두고 향후 가스학회가 시행하는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의 내실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주요사업계획도 의결했다.

5월 31일부터 6월1일까지 부산에서 봄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 기간 중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오는 11월경 제주도에서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 기간 중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사회는 분기별 1회 개최하는 키로 하고 2, 5, 8,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지는 짝수달에 연 6회 발간키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 대응, 에너지전환, 셰일가스, 가스안전 등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세미나 및 포럼 개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봄 학술대회에서는 가스 분야별 심도있는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업계 참여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제도적 이슈사항을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미국의 수소 전문연구기관인 센디리서치연구소(SRI)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조연설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공석으로 있는 수석부회장은 산업계 인사를 중심으로 추천을 받아 봄 학술대회기간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수석부회장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위치한 한국가스학회 사무실의 임대계약이 오는 2월28일 만료됨에 따라 조속한 시간내 학회 사무실 이전도 시행키로 했다.

▲ 제12대 한국가스학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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